전세계약서 양식과 재계약서 작성방법 정리
안녕하세요. 부동산공작소 온달입니다.
벌써 2월의 마지막 월요일이 되었습니다. 요즘 제 본업이 바빠 좀처럼 포스팅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금 일이 손에 익고 체력이 되면 다시 활발하게 포스팅을 작성하겠다고 약속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전세계약서의 양식과 작성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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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 양식 무료 공유
위 양식은 공인중개사 협회에서 제공하고 있는 양식으로 바이러스 등에서 안전한 파일이므로 안심하게 다운로드 받아서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계약서 양식은 국토부에서도 구할 수 있고, 인터넷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가까운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방문하셔서 하나 부탁하면 대부분 쉽게 제공을 해준답니다.
출력을 해서 주는 곳도 있을 수 있고 예전 수기로 작성하는 양식을 가지고 있는 곳은 몇 장 뜯어주기도 합니다!
전세계약서 작성법
이 양식이 기본적인 전세계약서 모습입니다.
가장 상단에 전세/월세를 선택해서 체크해주면 되고 1번. 부동산의 표시 항목을 기재하면 됩니다.
보통 중개사무소에서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 등을 제공하게 되는데 이 공부서류를 기반으로 하여 1번 항목에 하나씩 채워주게 됩니다.
하지만 이 항목이 정확하지 않으면 확정일자 신청시나 은행 대출 때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정확하게 기재해주세요,
2번째 항목인 계약 내용은 보증금, 계약금, 중도금, 잔금, 차임 등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계약금은 5%~10% 범위에서 임대인과 합의하면 되지만 일반적으로 10% 입니다.
전세의 경우에는 차임 항목은 공란이 되겠으며 중도금은 통상적으로 매매 계약에서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매매에서 중도금을 사용하는 이유는 거래가액이 고가인 이유도 있으며 잔금까지의 기간 동안 매매 시세가 변동될 수도 있어 이에 따른 이해 관계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도금을 지급하게 되면 이행의 착수가 되어 법적으로는 계약 해제가 불가능합니다.
(물론 상호간의 합의가 있다면 가능하겠지만요.)
계약금 단계에서는 임차인은 계약금의 포기, 임대인은 계약금의 배액 배상을 통해 계약해제가 가능합니다.
다음은 특약 기재를 하면 됩니다.
특약은 임대인과 임차인이 합의된 내용을 기재하게 되는데 보통 임차인은 권리관계와 은행 대출에 관련된 사항을 요구하게 되며 임대인은 시설물 보존과 입금 계좌, 애완견 사육 등에 대한 내용이 기재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임대인과 임차인 각각의 인적사항을 기재하고 도장 혹은 서명을 합니다.
개업중개사 항목은 해당 부동산에서 직접 기입하니 신경 쓰시지 않아도 되겠죠.
전세 재계약서 작성방법
다음은 재계약서 작성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전세계약서와 특별히 다를 게 없지만 몇 가지 항목에서 차이를 가지게 됩니다.
2번 계약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황은 원래 임대차 계약이 3억이었으나 3억 5천으로 증액된 재계약을 한다고 가정하면, 2번 계약내용 항목에서 보증금은 3억 5천이 됩니다.
계약금은 3억원을 기재하고 위 사진과 같이 기존 보증금을 계약금으로 대체한다고 명시하면 됩니다.
증액금은 5천만원으로 하여 기존 계약서 상의 만료일에 맞추어 지불하는 것으로 하면 되겠습니다.
특약 부분 역시 신경써서 작성해야 하는데 위와 같이 기재하면 큰 무리가 없습니다.
특약 1번은 재계약서임을 명시하였고 2번 항목은 기존 임대차 계약에서 증액하는 조건으로 체결함을 명시하였습니다.
재계약서는 반드시 공인중개사를 통하지 않고 임대인과 임차인이 함께 작성하여도 무방하지만 중개사무소를 이용할 경우 소정의 대서료가 발생하게 됩니다.
재계약서를 작성하게 되면 반드시 확정일자를 새로 신청해야 합니다.
기존 계약서는 3억원에 대하여 확정일자 효력을 가지고 있고 재계약서는 증액된 5천만원에 대하여 확정일자 효력을 갖기 때문인데요, 만약 두 계약서 중 하나를 분실하게 되면 혹시 발생할 수도 있는 여러 문제에서 곤란을 겪을 수 있으니 반드시 보관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오늘은 전세계약서 양식과 작성방법에 대해 공유하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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