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시세조회에 유용한 부동산사이트 모음

안녕하세요 다딩부동산 중개 신상현팀장입니다.

오늘은 빌딩매매나 건물 매매 등 매매거래시 시세조회를 할 때 참고하면 좋을 부동산사이트들을 정리해서 설명드려보겠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는 중개사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고, 건물주나 매수인 분들도 많이 참고하는 사이트들입니다.

사실 이런 사이트들이 발달하면서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는데 오늘은 담백하게 호불호를 제외하고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이 글도 읽어보세요

디스코, 밸류맵

먼저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디스코, 밸류맵을 설명드려보겠습니다.

두 사이트는 건물, 빌딩 매매 가격 시세 조회를 할 때 유용한 사이트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두 사이트가 유의미한 차이점은 크게 없다 보이는데 다만 두 사이트를 모두 보시면 좋은 이유가 있긴 합니다.

어떤 건물이 실거래되었을 때 30일 이내로 실거래가 신고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두 사이트 모두 실거래가를 보여주고 있지만 업데이트 주기의 문제로 거래된 지 1달 이상이 되었음에도 등재가 안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저 역시 두 개 사이트를 모두 확인해보곤 합니다.

시세 조회를 하였다면 매수를 하기 전 대략적인 신축 등에 대한 컨디션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유용한 부동산 사이트로는 랜드북과 하우빌드가 있습니다.

물론 유료 사이트인 플랙시티도 유용합니다만 무료로 대략적인 개요를 보시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먼저 랜드북은 주거지역에 대한 건축 개요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략적인 토지의 추정 가격과 신축 개요, 건축 비용 등을 모아서 제공하고 있으며 토지 추정가의 경우 AI 시스템을 통해 추정하고 있습니다.

아주 정확하지는 않지만 해당 지역의 대략적인 시세 파악에는 유용합니다.

다음은 하우빌드입니다.

이 사이트는 하우빌드 스케치라는 메뉴를 통해 3D 모델링된 신축 개요 화면을 보여줍니다.

아쉬운 점은 용적률과 건폐율을 내 마음대로 조정할 수 없다는 점인데, 그럼에도 시각적으로 건축물의 대략적인 모습과 간단한 도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은 큰 매력입니다.

또한 하우빌드를 이용해서 직접 건축 의뢰도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꽤 높지 않나 판단됩니다.

근래에는 각 지자체마다 자체적인 부동산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일을 하는 사람은 서울만 보는 게 아니고 지방도 봐야 하기 때문에 일일이 해당 지자체를 찾아 열람을 하기에는 시간적인 면에서 아쉽기 때문에 저는 토지이음이라는 사이트를 많이 활용합니다.

토지이음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이고, 고시정보부터 규제법령집, 지도를 통한 지구단위계획 등의 확인을 모두 모아놓았습니다.

특히 위 화면처럼 용도가 2개 이상인 지역의 건폐율과 용적률을 확인할 수 있게 해 놓은 점이 특징 중 하나이고 이를 통해 일일이 계산하지 않고도 해당 필지의 건축에 대한 청사진을 만들 때 유용합니다.

다만 단순 조례에 맞춘 숫자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지구단위계획 등을 추가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점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빌딩시세조회 등에 유용한 부동산 사이트를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버튼 한 번씩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