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의 상업용 부동산 스토리

아파트평수

안녕하세요 부동산공작소 온달입니다.

 

오늘은 아파트 면적에 관련된 이야기로 부동산지식 정보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빌딩, 사무실, 상가 등 다양한 분야의 부동산이 있지만 그래도 우리 실생활과 가장 밀접한 분야는 누가 모래도 주택, 그 중에서도 아파트가 될 수 밖에 없을 텐데, 아파트를 청약, 분양받을 때 생소한 용어들 혹은 정확하게 모르는 단어들을 꽤 많이 접하게 됩니다.

그런 단어들 중 꼭 알아두어야 하는 게 바로 전용면적, 공급면적, 계약면적 등등이라고 할 수 있는데 바로 이 용어들에 대한 정리입니다.

 

제곱미터와 평은?

 

아파트평수

먼저 평에 대해 알아보면 변의 길이가 약 1.8미터인 정사각형의 크기로 이는 조선시대 등 옛날에 한 명의 사람이 편하게 누워서 잘 수 있는 면적을 평이라고 정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조선시대 남성의 키가 대략 160이었다고 할 경우 팔다리를 위 아래로 크게 휘두를 수 있는 크기는 맞는 것도 같습니다)

이런 평이라는 척관법의 면적 표기는 1983년부터 그 사용을 법적으로 금지하였고 그럼에도 계속해서 사용되어 온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공식 문서나 광고 표기 등에서 평 대신 제곱미터를 사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34평형 등의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공인중개사무소에서는 평을 사용하지 않으면 여전히 고객들과 괴리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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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1평은 제곱미터로는 3.3058㎡ 이며 평과 제곱미터간의 계산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제곱미터 x 0.3025] = 평으로의 환산이 가능하며 예를 들어 84㎡ x 0.3025 =25.41 평이 됩니다.

우리가 흔히 33평형이라고 부르는 아파트의 전용면적은 84.xx ㎡ 이므로  33평형의 전용면적은 25평 남짓이라고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계산기가 없이 0.3025를 곱해서 면적을 산출하는 게 쉽지 않다 보니까 현장에서는 대부분 쉽게 계산하는 방법을 활용하는데,  84의 4를 버리고 8 x 3= 24평, 만약 89라면 반올림해서 9 x 3 = 27평의 식입니다.

이렇게 나오게 되는 숫자는 정확한 수치는 아니더라도 오차범위이기 때문에 상가나 사무실 등을 보기 위해 임장나갔을 때 많이 활용하는 계산법이기도 합니다.

 

면적 용어 정리 - 전용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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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용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전용면적은 쉽게 이야기하면 현관문을 열고 들어간 집 안 내부를 의미합니다.

여기에 더해 발코니 면적이 서비스면적으로 제공되는데 서비스면적이라는 단어 그대로 이 면적은 위의 표에서 보여지는 전용, 공급, 계약면적 어디에도 포함되지 않는 공간입니다.

이런 서비스면적과 전용면적을 합쳐서 실면적이라고도 불리우며 오피스텔이나 빌라 등에는 이 발코니 서비스면적이 없어 아파트보다 실면적이 작게 됩니다.

 

또한 서비스면적의 크기는 아파트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같은 34평 아파트라고 하더라도 실면적이 크고 작은 현상이 발생하게 되기도 합니다.

 

면적 용어 정리 - 공급면적과 공용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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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공용면적과 공급면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용면적은 두 가지 면적으로 구성되는데 주거공용면적 / 기타공용면적입니다.

공용면적 중 주거공용면적은 아파트의 공급면적에 들어가게 되며 현관 문 밖의 엘리베이터 공간, 공용복도, 공용현관 등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이 공급면적이 우리가 흔히 34평형 25평형이라고 이야기하는 면적이 되며 부동산 포털 등에서 115㎡ (34평형) / 84㎡ (25평) 이라는 표기를 많이 보았을 겁니다.

앞의 115가 공급면적인 34평형, 뒤의 84는 현관 안의 전용면적 25평을 의미하게 됩니다.

면적 용어 정리 - 계약면적

 

아파트평수

끝으로 계약면적을 알아볼 텐데, 사실 계약면적은 크게 의미가 없기는 합니다.

아파트 매매 등을 하는 경우, 공급 면적을 기준으로 전용면적당 얼마다, 공급면적당 얼마다라고 이야기하지 계약면적을 중심으로 이야기하지는 않습니다. 위 두 가지에서도 가장 흔하게 쓰는 건 전용면적당 가격입니다. 공용면적의 크기도 아파트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같은 전용 25평임에도 공급 32평형, 33평형, 34평형 등 다양해지게 됩니다.)

산정하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알아둬야 하는 이유는 먼 미래 재건축이나 지분 등에서는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계약면적은 앞서 두 가지 면적 외이 기타 공용면적인 관리실, 커뮤니티 시설, 주차장 등을 포함하게 됩니다.

 

부연설명

이렇게 해서 아파트 평수의 계산방법과 각각의 면적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기에 더해 한 가지 설명을 부연하자면 요즘은 오피스텔이나 아파텔, 주상복합 등도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이들을 아파트와 비교해서 가장 큰 차이는 서비스면적, 즉 발코니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는 발코니 공간이 작게는 2평 남짓 , 크게는 7~8평이나 제공되며 신축아파트는 애초에 이 공간을 확장하여 시공하기도 합니다.

아파트평수

다시 말해 34평형 전용 25평 아파트는 서비스공간을 더해 실면적이 30평에 가까운 반면 오피스텔, 주상복합 등은 정직하게 25평만을 사용하게 됩니다. (주상복합은 발코니 면적을 전용면적에 산입하며 오피스텔 등에는 발코니 면적이 거의 제공되지 않습니다.)

위 사진 4베이로 설계된 아파트 평면도를 보면 발코니가 주로 거실과 방 쪽에 위치하게 되는데 이를 확장하면 당연스럽게도 거실과 각 방의 크기가 넓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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